자전거 전진장치 개발 '화제'… "뒤로 페달밟아도 앞으로 가요" | ||||||
인천大 창업센터 입주기업 '제너럴로터(주)'… 신개념 자전거 장착용 구동드라이브 선보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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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시대를 맞아 자전거가 뜨고 있다. 연일 천정부지로 치솟는 기름값 때문에 자가용 대신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이 늘고 있는 것이다. 정부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국가 전략과제로 선정, 범정부 차원의 '자전거 정책협의회'를 구성해 자전거 관련 각종 법령과 제도를 개선하고, 자전거 이용도가 높은 지방자치단체에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이처럼 자전거의 가치가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인천의 한 기업이 신개념의 자전거 전진장치를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장치는 인천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제너럴로터(주)(대표·홍재호)가 개발한 '자전거 장착용 구동 드라이브 유닛'. 지금까지 자전거 구동방식은 한 방향으로만 자전거의 페달을 밟아 전진하는 형식이었다. 그러나 이 장치를 자전거에 장착하면 페달링 방향에 상관 없이 앞으로만 전진한다. 가령 페달을 뒤로 밟거나, 두 페달을 동시에 앞으로 또는 뒤로 밟거나 양 발을 앞뒤로 교차시키는 가위젓기 형태로 페달링을 해도 자전거를 전진시킬 수 있는 것이다. 이 장치를 장착한 자전거의 가장 큰 장점은 그리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언덕을 올라갈 수 있다는 것. 언덕을 올라갈 때 뒤로 페달을 밟을 경우, 기존 자전거에 비해 절반가량의 힘으로 전진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제작비도 장치 1개당 2만원 이내로 비교적 저렴하다. 또 어떠한 자전거에도 장착이 가능해 전 세계적으로 연간 1억원대 이상의 자전거가 생산·판매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블루오션의 가치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업체는 3년 전부터 바람의 방향에 상관 없이 전기를 생산하는 풍력발전 또는 파도의 힘을 이용한 파력발전 시스템을 연구하다 기계적 조합을 통해 동력의 입력방향에 상관 없이 출력방향을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 자전거에 응용했다. 관련 특허는 무려 20여건으로 이 기술은 피츠버그국제발명대회(2006년)에서 친환경부문 동메달을, 서울국제발명대회(2006년)에서 금메달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부품·소재산업진흥원은 이 장치를 기술개발 과제(뉴패러다임 자전거용 멀티페달링 장치 개발)로 선정해 지원을 하고 있으며, 인천상공회의소는 이 업체를 특허스타기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 업체는 시제품을 출시한 데 이어 내년 초 양산을 목표로 현재 판매처를 모집 중이다. 홍 대표는 "하이브리드 자전거 등 보다 업그레이드된 자전거도 개발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궁극적으로는 에너지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기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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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도화소식
글쓴이 : 전세복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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