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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보이지 않는 세균이 엄청나, 주방용품 관리방법

정우산기 2008. 12. 21. 11:22

보이지 않는 세균이 엄청나, 주방용품 관리방법

 

주방에서 쓰는 도구들 바른 관리법

 

 

 

주방에서 쓰는 주방소품과 음식물을 처리하는 싱크대, 가스렌지, 배수구는 엄청나게 많은 세균이 살게 됩니다.

 

음식을 하면서 세균의 양분이 되는 영양성분이 항상 넘쳐나기 때문에 이런 공간에 적당한 온도와 습기가 더해지면 곰팡이와 세균의 번식은 순식간에 일어나지요.

 

도마의 경우에는 용도 별로 나누는 것이 위생에 좋습니다. [과일 채소용, 육류, 생선용 등등]

도마 사용후 세균번식을 막기위해서는 세제로 씻은 후 뜨거운 물을 부어서 소독을 시켜주면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물기는 키친타올로 딱아주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어 확실히 건조시켜야 한답니다. 얼룩이 졌다면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서 닦아주고, 음식 특유의 냄새가 도마에서 난다면 레몬으로 도마를 문지른뒤 햇볕에 건조시키면 됩니다.

 

칼의 경우 육류, 어류, 과일, 야채 등등 모든 식재료에 사용이 되기에 더욱 철저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칼에서 손잡이와 칼날 시작부분은 오염되기 가장 쉬운 곳입니다. 칼을 사용한뒤에는 소독과 냄세제거 효과가 있는 식초 혹은 레몬으로 닦아주는것이 좋고, 물기를 닦았다고 하더라도 충분히 말려서 칼집에 넣어야 한답니다.

 

싱크대 배수구 철망은 많은 습기와 세균들이 번식하는 곳입니다.

관리를 소홀하게 되면 악취와 세균번식이 심해지므로, 설겆이를 한 후에는 배수구 철망을 바로바로 청소하고, 철망은 칫솔에 세제를 이용해서 구석구석 닦아주는게 좋습니다. 청소가 끝난 후에는 뜨거운물을 배수구로 흘려보내 소독과 남은 기름기 제거를 하시면 됩니다.

 

행주는 가장 세균 번식이 우려되는 곳중 하나입니다.

행주 역시 식탁, 싱크대, 식기류 등으로 용도에 따라서 행주를 나누는것이 위생적이고, 식기류를 닦는 행주의 경우 매일 삶지 못한다면 차라리 키친타올이나 자연건조가 좋습니다.

 

전자레인지는 평소 문을 닫아 놓기 때문에 살균소독이 필수입니다.

관리 방법으로는 그릇에 베이킹 소다를 3스푼 가량넣고 물을 넣어 녹인다음 전자레인지를 약 2분가량 돌려주게 되면 냄새제거와 소독작용까지 된답니다. 소독 한 후 에는 마른 행주로 안을 닦아주어 습기를 제거해 주셔야 하며, 레몬 조각이나 녹차티백을 물에 적신후 접시에 넣고 돌려도 됩니다.

 

프라이팬 사용후에는 물에 충분히 불렸다가 닦아야 프라이팬 코팅부분히 상하지 않습니다.

기름기가 직접닿고, 높은 열기를 받는 프라이팬은 쉽게 기름때가 제거 되지 않는데요. 뜨거운 물을 이용해서 불린후 [물을 프라이팬에 넣고 가열] 닦는 방법이 좋고, 음식물 냄새가 배었다면 귤껍질 안쪽면으로 닦아주면 냄새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관리만 잘하면 오래 쓸 수 있는 프라이팬&냄비. 재질에 따른 관리법과 늘 새것처럼 반짝 거리게 하는 세척방법을 소개한다.


 

프라이팬

 코팅 제품이 대부분인 프라이팬은 관리만 잘하면 스테인리스스틸 팬처럼 두고두고 오래 쓸 수 있다.

처음 구입했을 때 물로 한 번 씻은 다음 완전히 말렸다가 식용유를 얇게 발라 사용한다.

조리할 때는 중간 불에서 2~3분 정도 예열한 다음 사용하고 사용 후 세척할 때는 스펀지나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야 오래 쓸 수 있다.

한 개의 팬을 여러 용도로 사용하기보다는 볶음 전용, 튀김 전용 등과 같이 전용 프라이팬을 만들어 사용하면 프라이팬의 수명을 늘릴 수 있다.

조리도구는 코팅이 긁히지 않는 플라스틱이나 나무, 고무로 된 도구를 사용하면 더 좋다.

조리 후 뜨겁게 달군 상태에서 물에 담그거나 씻으면 그만큼 무리가 가서 수명이 줄어들므로 자연스럽게 식도록 두었다가 세척한다.


스테인리스스틸 냄비

 스테인리스스틸 냄비는 내구성이 강하고 녹이 슬지 않기 때문에 사용법만 제대로 알고 쓰면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열효율이 좋기 때문에 가스 불꽃이 바닥을 넘어 옆 표면까지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관건.

다른 냄비를 사용할 때보다 불의 세기를 줄여야 재료가 타지 않고 냄비에 얼룩이 생기지 않는다.

요리를 끝내고 바로 세척해야 처음의 광택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다. 손질 시 표면은 부드러운 스펀지나 수세미로 얼룩을 닦고 철 수세미의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법랑냄비

 코팅이 되어 있는 법랑냄비는 긁힌 자국이 생기면 바로 버려야 하기 때문에 철 수세미로 문지르는 것은 절대 금물. 부드러운 플라스틱 수세미나 스펀지를 사용해야 한다.

요리 시에도 나무나 플라스틱 조리도구를 사용해야 냄비 안에 흠집이 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만약 냄비에 음식물이 눌어붙었다면 강제로 떼어내거나 긁지 말고 충분히 불린 후 닦아야 표면에 흠집이 나지 않는다.


유리냄비

 유리냄비는 비교적 손질 방법이 쉽다. 주방 세제를 수세미에 묻혀서 닦은 후 마른 행주로 유리 표면의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면 끝. 음식 찌꺼기가 잘 눌어붙지 않고 얼룩이 남지 않아 사용하기 용이하지만 깨지기 쉽고 그을음이 생긴다는 단점이 있다.

그을음이 생겼을 때는 주방 세제를 사용해 꼼꼼하게 닦은 후 뜨거운 물에 헹구고 칫솔을 이용해 구석까지 닦으면 유리의 투명함이 돌아온다.



◎ 프라이팬에 밴 냄새를 없애려면?
레몬 몇 조각으로 없앨 수 있다. 팬에 2~3조각의 레몬을 넣고 물이 잠길 정도로 부어 끓인다. 물이 끓으면서 냄새가 고루 퍼져 탄 냄새가 없어진다. 레몬 대신 우려 마시고 남은 차 찌꺼기를 활용해도 좋다.

또한 귤껍질 안쪽 면으로 닦으면 세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깨끗해진다. 물과 함께 귤껍질을 넣고 1분 정도 끓이면 생선 비린내까지 싹 없어진다.

 

◎ 냄비의 검은 그을음을 없애려면?
사과에는 산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에 검은 그을음을 분해한다.

특히 냄비에 보기 싫게 눌어붙은 검은 그을음을 없애는 데 효과적. 사과 1개분의 사과껍질을 넣고 80% 정도 물을 부어 끓인 뒤 세제로 한 번 닦아 마무리한다.

 

◎ 냄비 바닥 얼룩을 없애려면?
냄비의 바깥쪽 바닥에 생긴 얼룩을 제거하려면 냄비를 뜨겁게 달군 다음 수세미에 식초를 묻혀 문지른다.

또한 젖은 스펀지에 베이킹소다를 묻혀 냄비를 문지르면 묵은 때까지 말끔히 제거할 수 있다. 단, 알루미늄 냄비는 베이킹소다를 넣으면 검게 변하기 때문에 금물.

 

◎ 냄비 바닥이 타서 눌어붙은 때를 없애려면?
냄비 바닥을 덮을 정도로 물을 넣어서 끓인 뒤 베이킹소다를 ½컵 정도 넣고 하룻밤 그대로 두었다가 스펀지나 수세미로 살살 문질러 때를 벗겨내면 깨끗해진다.

 

최근 몇 년 동안 ‘가정 내 미생물 오염’에 관한 연구 조사를 한 박종철 교수(연세대 의대 의학공학교실 연구팀장)는 콜레라, 식중독을 일으키는 비브리오균이 조사 가구의 33%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또한 구토, 복통, 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는 포도상구균과 식중독의 주원인인 살모넬라균은 거의 모든 가구에서 발견되었다고 하는군요. 가정에서 발견돼서는 안 될 세균이 주방 및 침실에서 나왔고, 가장 깨끗해야 할 행주나 수세미, 침대, 도마, 에어컨 등에서 많은 미생물이 산다고 하니 집 안 청결과 위생에 주부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해요.
 

집 안 세균의 온상이라고 콕 찍힌 주방 곳곳의 청결과 위생법 과연 어떻게 해결해야 될까요? 

 
 

 

 

 

싱/크/대


식품이나 그릇을 씻는 개수대에서 그릇이나 식품을 보관하는 수납장, 물기가 빠지는 배수구 등 어느 곳 하나 소홀하게 다루면 안 된다. 특히 배수관이 지나가는 싱크대 안쪽은 잡균이 번식하기 쉬운 곳. 습기가 많이 차 악취나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1_ 쓰레기 망에 음식물 찌꺼기가 끼어 있으면 세균의 집합소가 되기 쉽다. 설거지를 끝낸 후 신문지를 깔고 칫솔로 쓰레기 망의 홈이 파인 곳에 낀 더러운 물질을 털어내고 닦아 준다.
2_ 배수구 전용 스펀지나 수세미에 중성 세제를 묻혀 쓰레기 망을 닦아 준다.
3_ 수시로 끓인 물을 부어 주면 살균 및 악취 제거에 효과적이고 배수구가 막히는 것도 막을 수 있다.

 

 

수/납/장


1_ 여름에 눅눅해지기 쉬워 자칫하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가끔 수납한 그릇을 모두 꺼내 놓고 먼지를 털어내 준다.
2_ 바람이 잘 불고 맑은 날에는 싱크대 문을 활짝 열어 환기시키면 주방의 습기와 장마로 인해 눅눅해진 안을 건조시킬 수 있다.
3_ 특히 배수관이 지나가는 부분의 싱크대 수납장은 습하고 냄새가 나기 쉽다. 곰팡이는 물걸레질만으로는 없애기 힘들기 때문에 알코올 성분이 포함된 살균 세정제를 뿌려 주도록 한다. 숯이나 제습제를 놓아 두고 1주일에 1~2번은 선풍기나 드라이어의 냉풍으로 건조시키면 더욱 좋다.

 

수/세/미

 
식기, 도마, 싱크대 등 주방의 모든 찌꺼기를 없애는데 사용하는 수세미는 주방의 필수품. 용도가 많은 만큼 ‘가정 내 미생물 오염’ 검사에서 세균 검출 1위로 꼽힌다. 늘 수분이 있고 음식 찌꺼기도 쉽게 달라붙어 세균 번식이 쉬우므로 특별 관리가 필요하다.

1_ 수세미를 사용하고 난 후에는 표면에 붙어 있는 찌꺼기, 때, 주방 세제 등을 깨끗이 없애야 한다. 특히, 수세미에 주방 세제가 남아 있으면 균의 영양분이 되어 세균이 쉽게 번식하기 때문에 깨끗이 헹군다. 식초의 산성 성분에는 여름철 냄새의 원인균을 죽이는 소독 효과가 있으므로 물에 식초와 소금을 탄 후에 깨끗하게 씻은 수세미를 담근다.
2_ 일반적으로 주방 세제는 세정 효과는 있지만 살균력이 없게 마련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를 보완해 살균력을 첨가한 제품이 있으므로 이를 사용해 보는 것도 괜찮을 듯. 수세미를 보관할 때는 통풍이 잘 되는 철제 수납장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3_커피나 차를 마실 때 물을 좀 넉넉히 올려놓고 차를 타고 남은 물을 수세미에 뿌려 준다.
단, 이때 팔팔 끓는 물을 사용할 것. 자칫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면 오히려 세균 번식을 도울 수 있다.

도/마

 
도마는 먹는 음식물을 올려놓고 써는 곳으로 늘 젖어 있기 쉬운데,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나무도마에서 가장 많은 세균이 검출된다고. 나무도마를 사용하는 집에서는 좀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할 듯. 특히 도마는 표면에 생긴 흠집 안으로 온갖 잡균이 번식한다. 사용 후 깨끗이 씻고 매일 살균, 소독한다.

1_
거의 모든 균은 80℃ 정도의 물에 죽기 때문에 끓는 물을 도마에 붓고 햇볕에 말린다. 아니면 도마를 깨끗이 닦고 그 위에 종이 타월을 깐 다음 물에 식초와 소금을 적당히 탄 뒤 도마 위에 뿌린다. 1시간 후 종이 타월을 걷어내고 물에 헹구면 살균 효과는 물론 냄새도 사라진다.
2_ 녹차를 자주 마시는 집이라면 도마를 물로 씻은 후 녹차 찌꺼기로 문지른다. 그런 다음 찬물로 헹군 뒤에 다시 소금으로 문질러 준 뒤, 뜨거운 물로 씻어 말리면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다.
3_ 가스 레인지에서 도마를 김 굽듯이 굽는다. 도마에 직접 열을 가하므로 세균을 죽일 뿐만 아니라 젖은 도마를 빠르게 말려 준다. 단, 손이 불에 델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먹는 음식과 직접 닿는 도구라 역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 가지 칼로 한번에 고기, 생선, 과일 등 여러 음식을 썰지 않는다. 또한 칼의 손잡이와 날의 경계 부분은 때가 끼기 쉬우므로 칫솔에 주방용 살균 세정제를 묻혀 칼 손잡이와 이음새 부분을 세심하게 닦는다. 또 칼날은 금속이지만, 금속 부분에 흠집이 생기면 세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높다. 칼을 사용한 후에는 깨끗이 닦고 뜨거운 물에서 열탕 소독을 한다. 칼을 오래 보관할 때 식물성 기름을 바르면 녹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아이들은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어른들은 모르고 지나가는 오염물질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많아요.

 

만약 아이가 자주 배 아파하고, 피부염으로 힘들어한다면, 실내 오염의 주범인 주방부터 점검해 보시는게 좋겠네요.

 

 

1. 주방수건은 매일 바꿔보세요.

 

 

주방을 항상 청결히 한다면서 잊기 쉬운 게 바로 주방수건인데요, 조리를 하면서 계속 사용하니까 다른 어느 것보다 청결해야겠죠?

 여러 개를 준비해두고 매일매일 바꿔 사용하시고 자주 삶아주세요.

 

 

2.  물이끼 안 끼는 싱크대


습기로 인해 비브리오균, 살모넬라균이 발생하는 곳. 따라서 매일매일 청소해야 합니다.

꼭 싱크볼의 물이 넘치는 구멍, 식기 건조망 아랫바닥, 고무마개까지 구석구석 청소하세요. 

 

 

3. 설거지는 꼭 더운물로

 

주방세제에 함유된 환경호르몬의 일종인 알킬페놀류를 깨끗이 씻어내기 위해서는 다소 덥더라도 반드시 더운물로 설거지를 해야 하죠.

천연재료의 주방세제... 뭐 요즘 소다나 밀가루 이런것들을 사용해도 좋은 아이디어가 될것 같네요. 
 
 

4. 정기적인 소독


수저통에는 대장균이 발생하기 쉬우니까 일주일에 한 번씩 수저를 약 20분간 가열하여 소독해주세요.

수저통도 눕혀서 쓰는 것보다 세워서 사용하는 것이 좋구요.

수세미는 락스에 30분 이상 담가 햇빛에 말려 소독하도록 하세요.

 

 

5. 음식 찌꺼기 끼지 않게 
 

설거지가 끝난 후에는 설거지통도 수세미로 닦아 뒤집어 말리세요.
마지막으로 배수망의 음식물 찌꺼기를 싹싹 비워내고 락스와 세제를 섞은 물에 담가 칫솔로 깨끗이 닦아주고요.

수시로 끓인 물을 부어주면 살균 및 악취제거 효과도 있으니 꼭 잊지말고 해주세요.

 

 

6. 음식 쓰레기 원천봉쇄


큰 냄비 넣고 작은 냄비 꺼내 딱 먹을 만큼의 양만 만들어서 음식물 쓰레기를 원천봉쇄하는거죠.

여름 되면 빨리 쉬어버리고 잘 상하잖아요. 그러니까 조금만  만들어서 빨리 먹는게 최선의 방법.

냉장고에 많이 넣을수록 전기료만 올라가니 되도록 조금씩 음식을 하는게 좋겠어요.

 

 

7. 밀폐용기로 냄새 제거 
 

음식물 쓰레기를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모아두었다가 버리세요. 냄새 절대 새지 않기 때문에 한결 주방이 쾌적해지죠.

싱크대에 거름망을 두고 설거지하기 전 이곳에 음식물을 버리면 설거지와 분리수거가 한결 수월해지더라구요.

 

 

8. 녹차 찌꺼기로 냄새해결  

 

쓰레기통 냄새를 없애는 가장 좋은 재료는 녹차 찌꺼기 같아요.

먹고 남은 티백을 쓰레기통에 넣으면 냄새가 줄어들더라구요.

그밖에도 젖은 신문지를 덮거나, 아예 나프탈렌을 넣는 것도 좋은 방법같아요.

 

 

 

 

세균 냄새’ 싹 없애는 청정 주방 관리법


가장 청결해야 할 주방이 각종 세균의 온상이 되기 쉬운 여름철.
매일 음식물 쓰레기가 생기고 식품 손질이며 설거지 등 물일을 많이 하는 곳이라 여름철 주방은 세균이 자라기 ‘딱’ 좋은 환경이 된다.


위생적인 주방도구 관리법과 똑똑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 요령.



1_ 싱크대


곰팡이는 베이킹 소다로 없앤다


싱크대에 때가 찌들어 있을 경우에는 먼저 주걱으로 때를 긁어낸 후 세제를 뿌리고 비닐 랩을 씌운다.
30분쯤 후 랩을 떼어내고 젖은 걸레로 닦아낸다.
서랍 안은 주방 세제 희석한 액을 분무기로 뿌린 후 부드러운 수세미나 천으로 여러 번 닦아낸 다음
마른걸레로 물기를 닦아 햇볕에 말린다.
싱크대 안쪽에서 나는 냄새를 없애려면 마른 커피 찌꺼기나 숯, 녹차 찌꺼기 등을 가제 또는 신문에 싸 넣어둔다.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두면 습기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
또 주방은 물을 많이 쓰기 때문에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곰팡이가 핀 서랍장은 베이킹 소다를 푼 물을 헝겊에 적셔 닦는다.

그런 뒤 세제에 식초 몇 방울을 떨어뜨려 다시 한 번 닦으면 곰팡이가 깨끗이 없어진다.


 

 

2_ 그릇류


뜨거운 물로 헹궈 마른행주로


사기그릇은 세제를 푼 물에 깨끗이 씻은 뒤 뜨거운 물에 담가두었다가 꺼내 마른행주로 물기를 말끔히 닦는다.

스테인리스 소재의 숟가락이나 젓가락은 팔팔 끓는 물에 넣고 삶아 살균 소독한다.

또 유리컵은 깨끗이 씻은 뒤 레몬 조각으로 문지르면 얼룩이 없어지고 물비린내도 나지 않는다.
플라스틱류의 용기는 세제로 깨끗이 닦은 뒤 햇볕을 쬐면 음식물 냄새가 말끔히 사라지고 소독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또 기름기 묻은 그릇이나 프라이팬은 신문지로 닦아 기름을 흡수시킨 뒤 씻으면 세제와 물을 절약하면서도 말끔히 씻을 수 있다.

기름진 팬이나 그릇은 밀가루를 풀어 먼저 닦거나 쌀뜨물로 설거지하면 세제가 필요 없다.

 

 

3_도마


표백제에 담가 완벽 살균


도마의 얼룩은 굵은소금으로 문질러 닦으면 깨끗하게 없어진다. 레몬으로 문질러 씻은 뒤 햇볕에 1시간 정도 건조하면 살균 효과가 있다.
또한 도마는 과일과 채소용, 생선용, 육류용 등 용도별로 나누어 준비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적절히 꺼내 사용하면 위생적이다.
육류용 도마는 사용 후 중성세제로 닦고 표백제를 뿌려 씻어내면 살균과 냄새 제거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또 표백제를 희석한 물에 도마를 담가두는 것도 살균 효과가 탁월하다.

물에 잠기지 않는 부분은 행주로 감싸고 행주 끝은 물에 잠기도록 하면 물이 스며들어 행주까지 동시에 표백된다.


4_칼


식초, 레몬으로 닦으면 표백 효과까지


육류나 생선 비린내가 밴 칼은 식초를 희석한 물로 씻은 다음 녹 방지를 위해 무 조각으로 닦아내고 마른 면보로 닦은 후 그늘진 곳에서 바싹 말린다.
또 과일이나 야채 전용 칼과 육류용, 생선용 등 용도별로 칼을 여러 개 준비하여 사용하는 게
위생적이며 매일 사용한 후 햇볕에 바짝 말려야 세균이 번식하지 않는다.

또한 레몬으로 문질러
닦은 뒤 햇볕에 말리면 표백은 물론 살균 효과까지 있다.

 

 

5_행주


매일 저녁 삶는 게 가장 위생적


행주는 세균이 번식할 위험이 가장 높다. 우선 행주는 식탁을 닦는 용도와 싱크대를 닦는 용도, 식기류를 닦는 용도로 나누어 사용하는 게 위생적이다. 그리고 사용 후 매일 저녁 삶아야 한다.
행주를 삶을 때 달걀껍질과 레몬을 한 조각씩 넣으면 살균·표백 효과가 있으며 상큼한 향이 나서 더욱 좋다.

삶은 뒤에는 세제 찌꺼기가 남아 있지 않도록 깨끗이 헹군 뒤 잘 펴서 바싹 말린다.

 

 

6_가스레인지


조리 후 바로바로 닦는 게 상책


기름때 묻은 가스레인지는 그때그때 닦아주는 게 가장 좋다.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김빠진 소주를 면 가제에 묻혀 닦으면 묵은 때가 쏙 빠지고 윤기가 많이 나면서 새것처럼 깨끗해진다.
행주 삶은 물로 가스레인지의 찌든 때를 닦으면 힘 들이지 않고도 깨끗하게 닦을 수 있다.
특히 레인지후드의 찌든 때를 닦는 데도 효과적이다.


7_개수대


설거지 후 뜨거운 물을 부어 살균


개수대의 음식물을 걸러내는 거름망은 매일 설거지 후에 깨끗이 닦는다.

특히 장마철에는 수시로 햇볕에 말려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신경쓴다.
설거지를 마친 후 개수대에 뜨거운 물을 붓는 것만으로도 살균 효과와 냄새 제거 효과가 있다.
또한 찌든 때가 붙어 있는 개수대는 달걀껍질을 수세미와 함께 비벼 가면서 닦으면 찌든 때가 쏙 빠진다.

배수구 냄새를 없애려면 설거지를 할 때마다 칫솔로 깨끗이 닦아 음식물 찌꺼기가 남아 있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때 식초 2큰술에 물 약간만 섞어 배수구에 부으면 배수구의 악취가 사라진다.

 

 

8_수세미


여러 개를 번갈아가며 소독 후 사용


오염된 수세미로 그릇을 닦으면 몇 시간 후엔 그릇 전체에 세균이 번식하게 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여러 개의 수세미를 준비해 번갈아가며 소독해서 쓰는 것이다.
여의치 않을 때는 하루 한 번씩 뜨거운 물을 부어 살균한 다음 건조대에 말린다.
또는 행주를 삶을 때 함께 삶는 것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가장 중요한 건 수세미를 사용한 뒤 세제가 남아 있지 않도록 말끔히 헹군 다음 물기를 꼭 짜서 말리는 것이다.

 

 

9_음식물 냄새


녹찻잎을 볶으면 냄새 싹


음식 냄새나 기름 냄새가 부엌에 심하게 배어 있을 때는 창문을 열어놓아도 소용이 없다.
이때 녹차 우리고 난 찌꺼기를 물기를 꼭 짠 뒤 냄비에 살짝 볶아 집 안에 골고루 녹차 향기가 퍼지도록 하면 불쾌한 냄새가 싹 가신다.
문을 열거나 환풍기를 틀어놓은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10_음식물 쓰레기


전용 쓰레기통은 매일 세척


음식물 쓰레기처럼 물기가 있는 주방 쓰레기를 오랫동안 방치해두면 냄새가 나고 하루살이 같은 벌레가 생기기 쉽다.

이럴 때는 쓰레기통 밑바닥에 신문지를 몇 겹 깔고 그 위에 표백제를 섞은 세척액을 뿌린 뒤 쓰레기를 버리면 쓰레기에서 나오는 수분을 흡수해 냄새를 막을 뿐 아니라 살균·소독 효과도 있다.

또 주방 쓰레기통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도록 세척액으로 깨끗하게 매일 닦는 것도 잊지 않는다.

음식물 쓰레기는 전용 쓰레기통을 사용하여 물기를 완전히 빼는 게 중요하다.

전용 쓰레기통이 없을 때는 쓰레기통에 양파망을 깔고 그 위에 음식물 쓰레기를 버려 물기를 쏙 뺀 뒤 버린다.

 

 

 

주방조리기구 청결관리 노하우 10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도마, 행주 등 주방에서 자주 쓰는 조리 도구의 위생에도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 도마, 칼 등은 뜨거운 물로 자주 열탕 소독을 해주거나 햇볕에 일광 소독을 해주는 것이 좋다. 행주는 자주 삶아주도록 한다.

 

 

 

 
조리대는 물기를 말끔히 없앤다
 
물기가 남아 있으면 세균 번식의 위험이 높다. 설거지 후에는 뜨거운 물로 조리대를 헹궈주고 물기를 말끔히 없애주도록 한다.
   
도마는 행주로 닦지 않는다
 
음식 조리 후 깨끗하게 씻은 도마는 그대로 말리는 것이 가장 좋다. 음식물을 닦은 행주로 물기를 닦는 것은 삼가도록 한다.
   
도마는 흐르는 물에 헹군다
 
도마는 고기용, 야채용 도마를 따로 준비하고, 세제로 세척한 다음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로 헹궈주어 이물질을 없애도록 한다.
   
식기류는 물기를 없애준다
 
설거지를 마친 식기류도 반드시 물기를 없애주도록 한다. 컵이나 밥그릇 등은 엎어놓아 안쪽에 이물질이 끼지 않도록 한다.
 

 

 
수세미를 자주 삶는다
 
수세미에는 늘 물기가 많아 세균이 자라기 쉽다. 설거지 후에는 꼭 물기를 빼주고 일주일에 두세 번 삶아서 건조시킨다.
   
조리 도구는 틈틈이 일광 소독한다
 
칼이나 도마 등 주방에서 자주 사용하는 조리 도구는 습하지 않게 관리하고, 자주 햇볕에 일광 소독을 해주어 청결하게 관리한다.
   
행주를 충분히 준비한다
 
행주를 통해 세균에 감염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여러 개 준비해 번갈아 사용하고 사용 후에는 꼭 햇볕에 말려 세균 번식을 막는다.
   
수세미는 식기류와 가까이 두지 않는다
 
물기가 많은 수세미는 세균 번식 위험이 있으므로 물기를 빼서 건조가 잘 되는 곳에 두고, 식기류와 가까이 두지 않는다.
 
행주를 자주 삶는다
 
수시로 각종 음식물을 닦아내는 행주에는 이물질이 많이 묻어 있어 세균이 많이 생긴다. 자주 삶아서 햇볕에 말리는 것이 좋다.
   
전자레인지 속도 자주 닦아낸다
 
음식물을 수시로 데워내는 전자레인지도 위생을 철저히 한다. 음식 조리후에는 바로 내부를 깨끗하게 닦아내 때가 끼지 않도록 한다.

출처 : 내 마음, 머무는 그곳은....
글쓴이 : 孤雲(고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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